합병공시에 대한 이해 – 능률교육, 에듀챌린지

지난주에 (주)능률교육이 비상장회사인 (주)에듀챌린지를 흡수합병한다는 공시가 떴습니다. 개인적으론 dart 공시를 보면서 투자에 가끔 활용하곤 하는데, 본 글에서는 합병공시를 이해하는 방법을 간략하게 알아보고, 합병공시 후에 회사엔 어떤 변화가 일어나는지 중심으로 알아보고자 합니다.
(주)능률교육은 유아부터 성인 모두를 타겟으로 하는 영어교육, 교육출판 및 서비스사업을 주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이러닝, B2B 법인교육, 전화화상영어, 프랜차이즈 영어전문학원, 수학교육, 유아교육 등으로 사업영역을 확장했고, 매출은 영어학습교재 제품 77.92%, 교육서비스 16.33%, 영어학습교재 상품 5.75% 등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주) 에듀챌린지는 2004년 설립돼 영·유아 종합학습지 ‘아이챌린지’를 중심으로 사업을 전개해온 유아교육 전문기업이며, 대표 캐릭터 ‘호비’로 잘 알려진 아이챌린지는 생후 6개월~만 6세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월별 놀이 학습 프로그램입니다. 아래와 같이 공시내용을 간략하게 살펴보겠습니다.
    
양사간 합병 시, 능률교육은 존속회사가 되며 에듀챌린지 소멸회사입니다. 합병목적은 사업영역을 확대하며, 종합서비스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고자 한다는 좋은 이야기 위주로 써있습니다. ( 자세한 내용은 관련 기사를 참고하세요. http://www.ekn.kr/news/article.html?no=306704 )
에듀챌린지 주식 1개당 능률교육 주식 3.2472382개를 받습니다.

합병 후, 신규로 발행되는 능률교육의 주식수 1,948,342주 입니다.

하지만, 이번 합병에 반대하는 능률교육 주주가 있으면 회사에서 6,040원에 매입해주겠다고 하며, 신청기간은 9월28일 ~ 10월18일 이라고 합니다.

합병에 반대하는 주주의 금액이 육십억원이 초과하면 합병계약을 취소할 수 있다고 합니다. 주식수로 계산해보면, 993,377주 (60억원 / 매수예정가격 6,040원)이며, 현재 능률교육 발행 주식총수의 약 8.6% (993,377주 / 능률교육 발행주식 총수 11,549,500주)에 해당합니다.

합병 후에는 회사의 규모가 얼마나 커지는지, 또한 회사의 가치가 어떻게 변하는지 관점에서 확인하는 것이 좋은데, 회사규모 (시가총액)은 약700억에서 800억 초반으로 커지며, 에듀챌린지의 당기순이익을 더해 PER를 계산해보면, 2016년 기준으로 13.3에서 11.1로 약 16% 낮아짐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합병을 통해 능률교육의 회사 규모는 커지지만, 가격이 싸지는 특징을 보이긴 하는데 투자에 대한 판단은 개인의 몫이며, 본 자료는 참고만 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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