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제역에서 알아보는 돼지열병 투자아이디어

요즘 회식이나, 개인 모임때 돼지고기 드시나요…? 저는 잘 안먹게 되더라구요. 네 그렇습니다. 돼지열병!! 왠지 손이 잘 안가죠? 심리적인 수요가 줄어 들고 있습니다. 과거 구제역때는 어땠을까요? 그때도 저는 잘 안먹다가, 어느 시점이 지나서야 다시 먹기 시작하게 되더라구요. 

이와 같이 최근의 돼지열병이 과거의 구제역때와 같은 심리를 만들고 있는데, 2010년말 구제역 발생시기에 돼지 공급량(Q) 및 가격(P)의 변화를 거울삼아, 향후 투자에 참고해보고자 합니다. 투자를 생각해 보았습니다. 우선 아래와 같이 그래프를 보시겠습니다.

1. 돼지 공급량 (Q) : 통계청, 축산물품질평가원,「가축동향조사」

2010년말 구제역 발생 이후, 2011년초 부터 도살이 시작되어, 2011년 1분기에만 약 280만마리, yoy 기준 -28%가 사라집니다. 엄청 나네요…

2. 돼지고기 판매가격 (P): 축산물품질평가원

구제역 발생직후, 가격이 순간 급등하다가 하염없이 떨어집니다 (A), 이후, (B)와 같이 약간 반등하다가 (D)영역과 같이 안정화되기 위해, (C)의 흐름을 보여줍니다. ( = 돼지고기 가격이 안정화되는 구간은 주관적일 수 있는데, 제가 보기엔 D영역과 같이 계절에 따른 가격그래프를 그려주기 시작한 포인트를 C구간이라고 보았습니다.)

이와 같이 구제역 발생이 후, 돼지고기의 가격이 오르락 내리락하는데, 제가 생각해본 포인트는 2가지 입니다. 돼지고기 수요가 구제역이전으로 복귀했다 하더라도, 가격이 안정화 되는데 까지는 약 1년 10개월(’12년 4월 ~ ’14년1월_의 기간(E)이 걸립니다. 참고적으로 구제역 발병 이후 부터 가격안정화 까지 기간은 약 3년1개월 (’11년1월 ~ ’14년1월) 소요 되었습니다.

19년 9월까지 데이터를 보면, 돼지 사육수가 최고점이었습니다. ( = 공급량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중이었습니다. ) 그리고, 10월 현재 돼지열병으로 인해 심리적인 수요가 얼어붙고, 도살로 인해 공급이 줄어는 과정에 있습니다. 현재의 돼지고기 가격은 돼지열병의 파급효과로 인해 과거 구제역 만큼은 아니지만, 거의 근접할 정도로 하락해 있습니다. 아직 바닥이 어딘지 모르니 (알수도 없으니 ㅎ) 일단 공급물량이 줄어든 후, 늘어나는 시점을 보면서 기다려봐야 될 것 같습니다.

보통 공급이 줄어들면, 기존 수요가 줄어든/남아있는 공급을 차지하기 위해 경쟁(?)하면서 가격이 서서히 올라가는 경향이 있는데, 우리가 직접 먹는 식품의 경우, 공급이 되살아 난 이후, 심리적인 저항선이 없어질때 까지 P가 살아나기 위한 시간이 일정 부분 걸림을 알 수 있었습니다.

한줄요약 : Q가 늘어나는 시기이후, P가 안정화 될때 까지 기다려 봅시다! (A구간 내에서 단타는 가급적 지양하시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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